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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배움노트

혼자 보러 간 영화에서 대사 한마디가 계속 걸립니다

얼마 전에 혼자 영화관에 갔다가 본 영화에서 나온 대사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 하나가 없어졌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건 아니라고, 그저 남은 사람이 조금 더 애쓸 뿐이라고 하는 대사였는데, 재고 정리를 혼자 맡은 지 4개월째인 요즘 제 얘기 같아서 자리에서 한참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동료 2명이 한꺼번에 그만두고 나서부터는 물건 들어오고 나가는 걸 저 혼자 확인하고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가 정작 힘들다는 말은 며느리한테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대사가 자꾸 떠올라서, 애쓰고 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Laundry Laundro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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