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삶의시간 ›배움노트

뜨개질 유튜브에서 코 놓친 얘기에 마음이 걸렸어요

요즘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자꾸 늦어져서, 누워만 있느니 뜨개질이라도 하자 싶어 유튜브를 틀어놓고 손을 움직이고 있었어요.

Walking Path

코바늘로 뭘 뜨다가 한 코를 놓쳤는데, 영상 속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처음부터 다시 풀 필요 없어요, 놓친 자리로 가서 그냥 주워 올리면 됩니다”

그 말을 듣는데 손이 딱 멈추더라고요! 왜 이렇게 걸리던지 한참을 곱씹었습니다.

요즘 이직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자꾸 다 잘못된 것 같아서 처음부터 갈아엎고 싶어지거든요.

식단도 운동도 며칠 놓치면 아예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그만둔 게 3번은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오늘은 그냥 놓친 자리에서 주워 올리면 된다는 말 하나 붙잡고,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뜨개질을 했네요 ㅋㅋ

내일은 놓친 데서부터 다시 해보려고요.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글 목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