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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배움노트

퇴근길 영상 보고 10분은 아무것도 안 하기로 했습니다

퇴근길에 우연히 본 영상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회사 문을 나서고 나서 곧바로 집안일이나 다음 할 일을 생각하지 말고, 그 사이에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따로 두라는 얘기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뜨끔했습니다. 저는 늘 나오자마자 머릿속으로 저녁 메뉴랑 밀린 일들을 정리하면서 걸었습니다.

그날부터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 딱 10분 정도를 그냥 걷기만 하는 시간으로 남겨봤습니다. 핸드폰도 안 보고 별생각 없이 걷기만 했습니다. 처음엔 오히려 더 답답했는데 며칠지나니까 어깨에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로 3주째 하고 있는데, 예전만큼 저녁마다 뒷목이 뻣뻣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큰 변화라고 하긴 뭐하지만… 작은 틈 하나 만든 것뿐인데 몸이 반응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중 딱 10분만이라도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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