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퇴근하면 8시 다 돼서 뭘 해먹을 정신이 없음. 편도로만 1시간반 걸리니까 그냥 배달 시키는 게 편했는데, 요즘 집밥 늘리려다 보니 유튜브에서 자취 요리 영상을 좀 봤음.
거기서 본 게 일요일 오후에 한 번에 재료 손질해서 소분해두는 거임. 파 다지고 양파 썰고 고기 밑간까지 해서 지퍼백에 나눠 담아 냉동칸에 넣어두면, 평일엔 꺼내서 볶기만 하면 됀다고 함. 실제로 이번 주 일요일에 2시간 정도 들여서 해봤는데 진짜 진짜 편했음. 손은 얼얼했지만 ㅋㅋ 화요일 목요일엔 20분 만에 저녁 차림.
혼자 살면 재료 사놓고 썩혀서 버리는 게 반이었는데 소분해두니까 그것도 줄어드는 듯. 다만 그 2시간이 은근 지치긴 함… 주말 하루는 통으로 써야 되는 느낌.

자취하는 분들 중에 평일 저녁 늘 애매하신 분 있으면 한 번 해볼만한 방법인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