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도 퇴근하고 나니 다리가 퉁퉁 부어 있었는데요, 신발을 벗자마자 다리부터 주무르면서 마침 서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다루는 영상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앉아서 쉬는 것보다 누워서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두는 편이 회복이 훨씬 빠르다는 말이 나왔는데요, 저는 그동안 소파에 걸터앉아 있는 것만으로 다리를 쉬어준다고 생각했었더라구요, 그게 오히려 다리 입장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됐던 셈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처음으로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벽에 기대어 올려 보았는데, 확실히 뻐근함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첫째, 앉는 것과 눕히는 것은 다리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휴식이라는 것이고,
둘째, 뭔가 대단한 도구 없이도 벽에 다리만 기대면 되는 거라 저처럼 서서 일하는 분들께는 당장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 반죽을 치대는 것도 결국 서서 하는 일이라서, 요 며칠째는 반죽을 끝내고 나면 꼭 다리부터 벽에 기대어 눕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