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온라인으로 들은 무료 특강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아요.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이름을 붙이라는 말이었는데, 화가 났다고 뭉뚱그리지 말고 서운했다 억울했다 지쳤다로 나눠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그날 저녁에 노트에 적어봤는데, 재택으로 일하다 보니 하루 종일 앉아서 일만 하고 감정은 그냥 넘기는 날이 많았다는 걸 알았어요.

자격증 시험이 2달 남아서 마음이 계속 조급했는데, 그 조급함도 그냥 스트레스가 아니라 시간에 쫓기는 불안이었더라구요.
이름을 붙이고 나니 뭘 해야 할지가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한 줄로 정리하면, 감정은 뭉뚱그리지 말고 쪼개서 이름을 붙여야 다룰 수 있다는 거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