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본 영상에서 그러더라고요.
불안한 생각이 올라오면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언제 그 생각이 들었는지]만 옆에 짧게 적어두라고요.

재택으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면 별 일 없어도 머릿속에서 걱정이 자꾸 부풀어요. 그 말이 이상하게 계속 남아서 어제부터 노트 구석에 시간이랑 짧은 문장만 적어보고 있어요.
적는다고 걱정이 사라지는 건 아닌데, 짧게라도 적어두고 나면 붙잡아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가라앉더라고요.
오늘 아침에도 눈뜨자마자 든 생각을 짧게 적었습니다. 그림 끄적이던 습관이랑 비슷한 데가 있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만 두는 것보다 손으로 옮겨놓으니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