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게 일찍 닫고 나갔다가 환승역에서 잠깐 서서 봤어요.
아치 모양이 쭉 이어지는 거 보면서 한참 서 있었네요. 평소엔 거의 차로만 다녀서 지하철역이 낯설게 느껴지더라구요.
기둥이랑 계단 선이 반복되는 게 뭔가 그림으로 옮기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요즘 끄적이는 거 다시 시작했는데 오늘 본 거 나중에 한 번 그려볼까 싶어요.

환승 기다리는 10분 정도 그러고 서 있었는데, 혼자 이렇게 멍하니 있는 시간도 오랜만이다 싶더라구요.
다들 이런 반복되는 풍경 보면 뭔가 떠오르는 거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