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카페 자리에 앉아서 주전자로 차를 따르는데, 예전 같으면 출근 시간 맞추느라 이런 여유는 상상도 못했을 텐데 싶더라고요.
요즘은 아침에 딱히 갈 데가 없어서 이렇게 혼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중 제일 좋아요.
빵이랑 같이 먹었는데 급할 것도 없고 옆에서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김 올라오는 거 보면서 멍하니 있었어요 ㅎㅎ
예전엔 이런 시간이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다가오는 주말에 결혼식들이 몰려있어서 정신없을 텐데 이런 아침이 한 번씩 있어서 버티는 것 같아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