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만 하면 괜찮던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고 간질간질해서, 한동안 욕실 나오는 시간이 제일 싫었어요. 특히 팔 접히는 곳이랑 목 뒤가 더 심했네요.
제가 먼저 바꾼 건 물 온도였어요.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습관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 5분 안쪽에 끝내봤어요. 때수건도 잠시 쉬게 했고요.

씻고 나서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꾹꾹 눌러 물기만 닦은 뒤, 아직 살짝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발랐어요. 처음엔 별 차이 없나 싶었는데 2주쯤 지나니 밤에 긁는 횟수가 조금 줄더라고요~
다만 진물이나 열감이 심할 때는 혼자 제품만 계속 바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처럼 샤워 뒤에 악화되는 분들은 물 온도나 씻는 시간부터 한번 체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