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앉아서 원고 붙잡고 있다가 문득 옆을 보니 커피가 다 식어있더라구요.
노트북 옆에 책이랑 잡지 잔뜩 쌓아놓고 브라우저 창도 여러 개 띄워놓은 채로 자료 뒤적이다 보면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아요. 오늘도 그러다가 고개 드니 3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네요…

재택으로 일하다보면 하루종일 이 자리에 앉아있게 되는데, 오늘따라 허리도 슬슬 뻐근하고 눈도 뻑뻑하더라구요. 그래도 식어버린 커피 한 모금 마시니까 정신은 확 들긴 하더라구요! (이 맛에 마시나 싶기도 하고요)
옆에 놓아둔 노트랑 펜은 정작 손도 못 댔네요. 메모하려고 꺼내놓기만 하고 결국 노트북만 붙잡고 있었어요.
오늘 커피는 늦게 마신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