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정리하다가 다이어리를 다시 꺼냈는데요, 펼쳐보니 첫 장 몇 줄만 쓰다 만 채로 그대로 있더라구요.
프리랜서 일이라는 게 참 그런 게, 몰릴 때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없을 때는 또 이렇게 며칠씩 손을 놓고 있게 되네요, 둘 다 적당한 게 없어요.
올해는 책 좀 읽자 마음먹었는데 지금까지 다 읽은 게 2권이더라구요, 그마저도 반은 침대맡에 세워만 두고요.
옆에 놓인 펜을 보니까 괜히 마음이 그렇네요, ‘꾸준히’ 라는 게 나이 들어서도 여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주말엔 산이나 다녀와야겠어요, 앉아있기만 하니까 몸도 찌뿌둥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