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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사물] 오늘은 딱 3장

책상 스탠드 불 켜놓고 앉았어요. 오늘은 딱 3장만 읽자 하고 시작했는데 어느새 다 읽었네. 이렇게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오랜만이야. 올해는 책 좀 읽자 마음먹었었는데 늘 초반에만 반짝하고 흐지부지됐었거든요. 프리랜서라 일 몰릴 땐 책 펼 시간도 없고, 없을 땐 그냥 늘어져 있었고. 근데 요즘은 일 없는 날엔 이렇게 스탠드부터 켜게 되네. 불빛 아래서 보니까 집중이 은근 잘 돼요! 페이지 넘어가는 소리 들으면서 앉아있으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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