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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사물] 어수선한 책상 한켠

퇴근하고 노트북 켜놓고 보험 약관 찾아본다고 책이며 수첩이며 잔뜩 펼쳐놨는데, 커피는 어느새 식어서 손도 못 댔더라구요, 창은 여러 개 띄워놓고 이것저것 비교만 하다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정리는 하나도 안 된 ‘책상’만 남았네요, 출퇴근길에 읽으려고 챙긴 잡지도 결국 펼쳐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있고, 그래도 이렇게 어질러놓고 앉아있는 시간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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