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에 미팅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공원을 가로질러 갔는데요, 잔디가 어느새 저렇게 초록빛으로 올라오고 나무 밑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일이 몰릴 땐 하루 종일 책상에만 붙어 있다가, 이렇게 나갈 일이 생겨야 계절이 바뀐 걸 알아채요. 사람들은 저마다 편한 걸음으로 걷고 있는데 저만 시간에 쫓겨 종종걸음이였네요.

미팅 끝나고 돌아올 땐 일부러 그 길로 한 바퀴 돌아왔어요. ‘봄’이 벌써 이만큼 왔구나 싶어서, 여러분도 근처에 이런 길 있으면 한번 걸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