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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길] 오랜만에 탄 지하철

영화 보러 가는 길에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잠깐 서 있었습니다, 평소엔 차로 다니는데 오늘은 상영관이 멀어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거든요, 천장이 이렇게 훤히 뚫려 있고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역은 처음 봐서 한참을 올려다봤습니다, 요즘 회사에 사람이 줄어서 혼자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가만히 서서 기차 들어오는 소리만 듣고 있으니 그게 참 오랜만이다 싶더라고요ㅠㅠ, 세어보니 지하철 탄 게 거의 2년 만이었습니다,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냥 사람들 오가는 것만 구경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시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Transportation 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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