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앞두고 며칠째 컴퓨터 앞에 붙어있다가, 잠깐 바람 쐬러 나온 길에 이 하늘을 봤어요.
시계탑 위로 빛이 어둑어둑 내려앉고,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는데, 그 밑을 지나가는 사람 그림자만 까맣게 보이더라고요.

시계는 6시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일이 안 풀려서 답답하던 참이라 그 6시가 오늘따라 유난히 반가웠어요. 저한테는 이런 게 ‘쉼표’ 같은 시간이에요…
마감 앞두고 며칠째 컴퓨터 앞에 붙어있다가, 잠깐 바람 쐬러 나온 길에 이 하늘을 봤어요.
시계탑 위로 빛이 어둑어둑 내려앉고,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는데, 그 밑을 지나가는 사람 그림자만 까맣게 보이더라고요.

시계는 6시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일이 안 풀려서 답답하던 참이라 그 6시가 오늘따라 유난히 반가웠어요. 저한테는 이런 게 ‘쉼표’ 같은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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