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팅 때문에 사무실 밖으로 나갔는데,
약속 장소 로비에서 몇 분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한 분은 태블릿 들고 뭔가 설명하고 다른 분들은 폰 보면서 듣고 있고,
다 같이 서서 얘기하는 모습이 저한테는 진짜 진짜 낯설게 느껴졌어요,
혼자 일하는 게 익숙해지다 보니까 저런 자리 자체가 오랜만이거든요.

세어보니까 3달 만에 나간 외부 미팅이었는데,
가는 길에 저 풍경 보면서 괜히 사람 사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에서 혼자 작업하는 날이 많다 보니 조용한 게 편하긴 한데,
가끔은 저렇게 여럿이 모여서 머리 맞대는 자리가 너무너무 그리울 때도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