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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만든것] 마른 잎 엮어 만든 꾸러미

야간 끝나고 낮에 잠깐 짬 내서 만들어봤습니다.

Leaves Rustic

마당에서 주워둔 마른 잎이랑 솔방울을 한참 모았어요. 꾸러미 하나 채우는 데 3주 걸렸네요.

엮는 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잎이 자꾸 부서져서 몇 개는 다시 주워 와야 했습니다.

평소엔 그림 끄적이는 쪽인데, 오늘은 손으로 뭘 묶고 엮는 게 그것보다 마음이 더 편했어요. 그림은 멈추면 계속 생각이 나는데 이건 손을 놓으면 거기서 끝나더라고요.

같이 쪼그만 쪽지도 끼워넣었어요. 짧게 몇 마디 적었는데 그게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글 쓰는 게 늘 그래요잉).

적금 하나 깨야 하나 요즘 계속 고민 중인데, 이런 거 만지고 있으면 그 생각이 잠깐 멈춥니다.

누구한테 줄지는 아직 안 정했지만 일단 완성한 것만으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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