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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하늘] 핸드폰 정리하다 나온 사진

저번에 옛 회사 후배한테 전화 받은 얘기를 적었었는데, 그러고 나서 마음이 좀 복잡해서 핸드폰 사진첩을 한참 넘겨봤습니다. 그러다가 11년 전에 회사 워크숍으로 네팔 포카라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무 발코니에 걸려 있던 빨간 깃발 너머로 피와 호수랑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는 낮은 산자락까지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사람들하고 매일 얼굴 보고 지냈는데, 지금은 이렇게 (가끔 전화 한 통)으로만 소식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구나 싶었습니다.

From a wooden balcony with a red flag, a panoramic view spans Pokhara’s valley, Lake Phewa, the city

댓글 5

  • 바람노트10.21 17:55

    사진 보다가 그 공기 느껴지는거 저도 알아요 괜히 먹먹하네요ㅠㅠ

  • 담요그늘10.21 18:19

    저는 옛 동료랑 연락 뜸해지더라구요

  • 잠못드는밤10.21 18:23

    지금도 연락돼요?

  • → 잠못드는밤귤맘19글쓴이10.23 07:09

    그러고보니 요즘은 명절 때 안부 전화 한 통 정도가 다인 사이가 됐습니다ㅎㅎ 그래도 그 정도로라도 연락이 오면 반가운 걸 보면 아주 끊어진 건 아닌가 싶습니다!

  • 맑은초록10.21 20:12

    깃발 색은 그대로인데… 사람 사이만 빛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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