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다 잠깐 고개 들었는데 창밖이 저랬어요. 구름이 꽤 두텁게 뭉쳐있고 그 밑에 지붕이랑 나무가 가만히 있더라구요.
요즘 재택이랑 출근을 번갈아 하다보니 쉬는 타이밍을 제가 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뭐랄까, 저렇게 멍하니 하늘 한 번 보는 순간이 오히려 더 소중해지는 느낌이에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모니터만 보다가 저런 걸 보면 머리가 잠깐 비워지더라구요. 오래 본 것도 아닌데 그걸로 됐다 싶었어요. 그러니까 일하는 중간에 저렇게 멈추는 틈이 하나씩 있는 게 요즘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