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갑자기 뒤집힌 날은 원인을 딱 하나로 찾으려 하면 더 지치더라고요.
저는 최근 3일 동안 잠을 5시간도 못 자고, 매운 음식도 먹고, 샤워도 뜨거운 물로 했더니 팔 접히는 쪽이 다시 붉어졌어요~
그날부터는 일단 이렇게 해봤어요.
–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5분 안쪽
–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톡톡 눌러 물기 제거
– 씻고 3분 안에 평소 쓰던 보습제 듬뿍
– 손톱 짧게 깎고, 잘 때는 면 소재 긴팔 입기
새 제품을 이것저것 추가하기보다 원래 괜찮았던 루틴으로 돌아가는 게 마음도 편했어요. 특히 가려워서 긁은 다음에는 “또 망쳤네” 하고 자책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다만 진물이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잠을 못 잘 정도로 계속 악화되면 혼자 버티지 말고 피부과에 가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다들 피부 예민해질 때 가장 먼저 줄이는 자극이 있나요? 저는 뜨거운 물이 제일 큰 적이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