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밤마다 가려워서 자꾸 깨요.
그러다보니 낮에도 계속 멍합니다.
학교 갔다가 알바 갔다가 하면 하루는 금방 가는데
정작 잠을 못 자니까 마음까지 같이 가라앉는 것 같아요.
가을 들어서 유난히 얼굴이랑 목 쪽이 그런 것 같은데
정확히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계절 탓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부모님 병원도 같이 다니는 일이 많아져서
제 몸 상태는 자꾸 뒷전이 되네요.
피곤한 게 쌓이니까 별거 아닌 일에도 마음이 툭 무너집니다.
분들도 이맘때 유독 마음 힘든 날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오늘 그냥 마음이 계속 흐린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