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넘어서 잠들고 아침 9시에 겨우 일어나는 날이 계속돼요~ 재택인 날은 그나마 나은데 출근하는 날은 몸이 못 따라가서 하루 종일 멍하네요. 자기 전에 피부가 간지러워서 뒤척이다 보면 그것도 한몫하는 것 같고… 뭐랄까, 잠을 못 자니까 낮에 뭘 해도 집중이 안 되고, 그러니까 텃밭 물 주는 것도 며칠 미루다가 상추가 다 시들어버렸어요. 가계부도 며칠째 손을 못 댔어요.
‘이번 주는 꼭 지켜야지’ 하고 정해둔 게 항상 3일을 못 넘기고 무너지네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일이랑 제 시간이랑 경계가 아예 없어져서, 퇴근을 해도 퇴근한 것 같지가 않아요!
그냥 여러분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