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팔 접히는 쪽이 다시 붉어져서 괜히 마음이 조급했어요. 예전에는 연고부터 찾았는데, 요즘은 일단 며칠 전 생활을 천천히 돌아보게 되네요.
저한테 제일 영향이 컸던 건 샤워 시간이었어요. 뜨거운 물로 오래 씻은 날은 밤에 꼭 가려움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은 미지근하게, 샤워는 10분 안쪽으로 줄이려고 해요. 씻고 나서는 물기를 문지르지 않고 톡톡 누른 뒤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릅니다.
또 침구와 잠옷도 은근히 차이가 있었어요. 땀 난 채로 오래 있거나 섬유유연제 향이 강하면 다음 날 피부가 예민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향 없는 세제로 바꾸고, 잠옷은 땀이 나면 바로 갈아입는 쪽으로 정착했어요.
– 뜨거운 물 샤워 줄이기
– 샤워 뒤 바로 보습하기
– 손톱 짧게 깎기
– 땀 난 옷 오래 입지 않기
– 갑자기 새 제품 여러 개 쓰지 않기
피부가 안 좋아지면 뭘 더 해야 하나 생각하게 되는데, 저는 오히려 자극을 하나씩 빼는 게 도움이 됐어요. 진물이나 통증이 있거나 오래 가는 악화는 혼자 버티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겠고요.
다들 갑자기 가려움이 심해질 때 제일 먼저 점검하는 게 있나요? 저는 밤샘이 제일 무섭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