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맘의시간 ›마음날씨

마음이 묵직한 오후

검진 결과지 들고 나오는 길, 발걸음이 계속 무거웠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시라’는 말이 하루종일 맴도네요…

수치 하나가 28로 나왔는데, 별거 아니라 해도 자꾸 마음에 걸리니더.
집에 와서도 그 종이만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어요.

저녁에 잠깐 걸었더니 그제서야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ㅋㅋ
막 시작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작은 숫자 하나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네요.

사실 이런 검진 결과지를 제대로 받아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뭘 봐야 할지도 잘 몰랐습니다.
선생님들 중에도 이맘때 검진 받고 마음 복잡해지신 분 계실 것 같아 그냥 적어봅니다.

그래도 내일은 또 출근이니 대충 씻고 자야겠어요.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글 목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