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새벽 2시에 아이 긁는 소리에 깼어요. 손 잡아주고 다시 재우는데 마음이 ‘뚝’ 내려앉더라고요.
출근길 내내 그 생각만 났어요. 오늘따라 길이 유독 길게 느껴졌네요~
회사에서는 티 안 내려고 하는데 자꾸 멍해지고 사람들 말 걸어도 대답이 늦게 나가고 그러네요. 요즘은 점심시간에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좀 버거워요.
혼자 자리에서 뜨개질 몇 코 뜨면서 겨우 마음을 가라앉혔어요.
저녁에 아이 자는 얼굴 보는데 미안한 마음이랑 짠한 마음이 같이 올라오네요. 며칠째 이런 밤이 이어지니까 저도 지치나 봐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