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게시판이 그대로라 마음이 놓였어요~
어제까지는 일이 몰려서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 아이들 보내고 뜨개질 잠깐
–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녀옴
– 밀린 일 조금 정리
– 저녁엔 조용히 뜨개질 마저
뭐랄까, 딱히 좋은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마음은 오랜만에 갠 느낌이었어요. 뜨개질하는 동안 손만 움직이고 머리는 비워지는 게 좋더라고요. 병원 다녀오는 길에는 마음이 좀 무겁기도 했는데 그것도 잠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는 흐렸다 갠 것도 아니고 그냥 잔잔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나니 조용한 시간이 생겨서 여기 들어와봤네요. 진짜 진짜 오랜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