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정리하면서 박스에 하나씩 넣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드는데, 이력서 넣어놓고 연락이 없어서 그런지 자꾸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고요. 밤에는 그나마 게임이라도 켜놔야 딴 생각이 덜 나서 그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밤 11시쯤 됐는데 갑자기 소나기 한 번 지나가듯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짐을 줄이는 게 꼭 마음도 같이 줄이는 것 같아서, 버릴 건 버리고 남길 건 남기고 하다 보니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좀 가라앉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