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쯤 또 깼습니다. 팔 안쪽이 가려워서 긁다가 잠이 완전히 달아나버렸는데, 그 뒤로는 그냥 눈만 감고 누워 있었어요.
낮에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 목이랑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밤엔 가려워서 못 자니까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강아지 산책도 원래는 30분씩 도는데 오늘은 10분 만에 들어왔어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그러니까 낮에는 그럭저럭 버티다가도 밤만 되면 마음이 스르르 가라앉네요~ 뜨개질하면서 손이라도 쉬어보려 했는데 손목까지 뻐근해서 얼마 못했고요.
요즘은 하루가 그냥 다 흐린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