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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마음날씨

애매하게 흐린 2주째

밀가루 끊은 지 오늘로 14일째임. 아침에 몸무게 재보니 2kg 빠져있어서 좋아해야하나 걱정해야하나 싶었음. 점심에 회사 사람들 파스타 먹으러 갈 때 혼자 싸온 집밥 도시락 꺼내는 게 괜히 눈치보임. 냄새는 너무너무 좋아보였음. 이렇게 체중 빠지는 게 정상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외식할 때 뭘 피해야 할지 기준도 없음. 보습이랑 식단 중에 뭘 더 신경써야하는지도 아직 감이 안 잡힘. 퇴근길 1시간 반 내내 그 생각만 남. 피부는 아직 변화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배만 고픈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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