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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마음날씨

그냥 눅눅한 하루

오늘은 그냥 눅눅했습니다.
비도 안 왔는데 몸이 축축한 느낌이었어요.

회의에서 하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한마디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갔거든요.
속으로만 쌓이는 게 꼭 이렇게 남더라고요.

퇴근길만 1시간30분, 오늘따라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오니 9시였어요.
거울 보니 목이 또 붉어져 있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꼭 여기부터 올라옵니다 아이가.

그래도 악기 연습은 빼먹지 않았어요! 🎵
그거 하나로 버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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