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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마음날씨

비 그친 뒤가 더 흐려요

아침에는 비가 제법 내리더니 큰애 등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는 거의 그쳐 있었습니다, 우산을 접으면서도 마음은 (그대로 젖어 있는) 느낌이었는데, 아마 요 며칠 결혼식이며 집안일이며 쉴 틈이 없어 쌓인 게 있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 스트레칭은 9일째 이어가고 있는데, 몸은 전보다 덜 뻐근한데 정신은 여전히 비가 온 뒤처럼 눅눅합니다, 작은애가 밥 먹다가 반찬 투정을 해서 괜히 목소리가 커졌고 그러고 나니 마음이 더 가라앉았습니다.

퇴근하고 나서야 하늘이 맑아진 걸 봤는데 저는 이미 하루 종일 흐려 있었던 터라 늦게 뜬 해가 그렇게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선생님들 댓글 보면서 그나마 조금 풀렸습니다.

댓글 4

  • 동글10.13 20:07

    맘은 그대로네요

  • 안가려운밤10.14 23:46

    해도 눈치없죠ㅋㅋ

  • 동그란소소10.16 15:30

    짠하네요ㅠㅠ

  • 작은아빠10.20 19:58

    비와도 맘은 안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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