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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연고 끊으니 또 시작이라 오늘은 마음이 좀 무너지네요

오늘 저녁에 턱선이 또 간지럽길래 연고 끊은 지 나흘밖에 안 됐는데 벌써 이러나 싶어서 마음이 확 가라앉았어요.

3년 전 팀장 달고 나서부터 늘 이랬어요. 평일엔 어떻게든 버티는데 주말만 되면 회식이든 밀린 잠이든 뭔가로 다 풀어버리고, 그러고 나면 혼자 또 자책하게 되고… 이번에도 두 달 가까이 잘 버텨놓고 며칠 만에 도로 원점이니 저도 저한테 좀 화가 나네요!

대학원 과제랑 알바까지 겹치는 날은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 오늘도 그림 한 장 못 그리고 그냥 멍하니 앉아만 있었어요. 적금 하나 깨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겹치니까 몸도 마음도 같이 축 처지고, 이 패턴을 언제쯤 끊을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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