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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혼자 성분표 찾다가 마음이 좀 복잡해졌어요

어제 밤 11시쯤 남편 로션 성분표를 스마트폰으로 찾아보고 있었어요.
환절기 되니까 또 팔 안쪽이 오돌토돌 올라와서, 쓰던 거 말고 다른 걸로 바꿔줘야 하나 싶어서요.

근데 옆에서 자던 남편이 눈도 안 뜨고 “그냥 자~ 별거 아니야” 하는데 순간 마음이 좀 그랬어요.
저는 이렇게 늦게까지 찾아보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서요.

3년째 이러고 있는데 저만 혼자 애쓰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다음날 아침에 새로 찾은 성분 얘기했더니 순순히 듣긴 하더라구요!

다들 이런 온도차 겪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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