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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환절기만 되면 올라오는 아토피, 저는 이 순서로 버텨요

A small black and white cat lies stretched out on a large, gray flagstone patio in the sunlight.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니까 팔 접히는 쪽이랑 목 주변이 다시 간질간질하네요. 작년엔 가렵다고 계속 긁다가 잠까지 설쳐서 더 심해졌는데, 이번엔 초반부터 생활패턴을 좀 조심해보는 중이에요~

제가 해보니 거창한 관리보다 자극을 줄이는 게 먼저였어요. 샤워는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톡톡 눌러 닦은 뒤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요. 귀찮아도 이건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 땀 난 옷은 오래 입지 않기
· 향 강한 바디워시나 섬유유연제는 잠깐 쉬기
· 잠들기 전 손톱 짧게 깎기
· 너무 가려운 날은 사진으로 부위 기록하기

특히 사진 기록은 병원 갈 때 도움이 됐어요. 며칠째인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새로 쓴 제품이 있는지 같이 적어두면 제 패턴이 조금 보이더라고요. 저는 밀가루를 무조건 끊는 식으로 하기보다는, 뭘 먹은 뒤 붉어짐이나 가려움이 반복되는지 천천히 확인하고 있어요.

진물 나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면 혼자 버티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겠어요. 피부는 같은 아토피여도 사람마다 반응이 너무 달라서요.

다들 환절기 보습제는 어떤 걸로 정착하셨나요? 끈적임 적은 제품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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