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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환절기만 되면 아토피가 도지는 이유, 저도 이제 조금 알겠어요

며칠 전부터 팔 접히는 쪽이 다시 빨개지고 간질간질해서 괜히 예민해졌어요. 여름 내내 잠잠하길래 좀 나아졌나 했는데, 9월 들어 아침저녁 공기가 달라지니까 바로 신호가 오네요.

저는 특히 샤워하고 나서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걸 놓치면 다음 날 차이가 크게 나더라고요. 예전엔 따갑고 끈적여서 대충 넘겼는데, 물기 살짝 남아 있을 때 무향 보습제를 넉넉히 바르니 당김이 덜했어요.

이번에 제가 다시 챙기는 건 이 정도예요.
– 샤워 물은 뜨겁지 않게, 5~10분 안으로 끝내기
– 때수건이나 스크럽은 잠시 쉬기
– 땀 난 옷은 오래 입지 않고 바로 갈아입기
– 침구는 주 1회 정도 세탁하고 완전히 말리기
– 가려울 땐 긁기 전에 차가운 수건을 잠깐 대기

식단도 아주 엄격하게 하진 않지만, 컨디션 안 좋은 날은 매운 음식과 술을 줄여봐요. 어떤 날은 별 차이 없고 어떤 날은 확 올라와서, 최근엔 먹은 것과 피부 상태를 휴대폰 메모에 짧게 적고 있어요. 의외로 잠을 6시간도 못 잔 다음 날이 제일 티가 났습니다.

그리고 진물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밤에 잠을 못 잘 만큼 심해지면 혼자 버티지 말고 피부과에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더 오래 고생했거든요.

환절기 피부로 고생하는 분들, 요즘 제일 도움 되는 관리가 있다면 같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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