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맘의시간 ›눈물사연

쉬고 왔는데 왜 더 피곤한지 모르겠음

주말에 1박 2일로 가까운 곳 다녀왔음.
쉬고 오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갔는데
돌아오는 길부터 벌써 피곤이 몰려옴.

집에 오자마자 짐 풀고 빨래 돌리고 청소하고
그러니까 쉬러 갔다 왔는데 또 뭔가를 해야 끝이 남.
그냥 누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진짜 진짜 안 됨!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뒤척이다가
문득 나는 왜 놀러 가서도 이러고 있나 싶어서
갑자기 눈물이 남.

선생님들은 여행 다녀오면 개운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다녀와도 다녀오기 전이랑 똑같음.
뭐랄까, 쉬는 법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된 것 같음.

내일부터 또 출근인데 하나도 회복이 안 된 채로 가야 됨.
몸보다 그게 더 마음에 걸림.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글 목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