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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회식자리에서 혼자 다른거 시켰던 날

오늘 회사 회식이었음. 다들 피자랑 치킨 시키는데 저만 샐러드 시켰음. 밀가루 끊은지 2주째라 어쩔수 없었음. 부장님이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물어봤는데 순간 말이 안나왔음! 그냥웃으면서 넘겼는데 집에 와서 갑자기 눈물이 났음. 3년째 아토피인데 이제서야 식단까지 신경쓰는거, 여기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듯. 별거 아닌 질문인데 진짜 진짜 서러웠음. 자취방 불 끄고 누워있다가 한참 멍했음. 편도 1시간 반 걸려서 퇴근했는데 그 시간 내내 그 말이 참말로 자꾸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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