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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옷장 앞에서 한참 서 있었던 아침

어제 아침 옷장 앞에서 10분 넘게 서 있었어요. 목이랑 팔 접히는 데가 또 갈라져서 목폴라 말고는 입을 게 없더라고요.

회의 때 소매 만지작거리는 거 보고 옆자리 동료가 손 왜 그러냐길래 순간 말이 안 나왔어요. 웃어넘기고 화장실 가서 잠깐 울었어요.

밤엔 또 가려워서 새벽 3시에 깼고요. 이번 주만 벌써 4번째예요. 서서 일하는 거라 다리도 붓는데 잠까지 못 자니 낮에 계속 멍하네요.

병원 다니고 이것저것 바꿔본 지 몇 달인데 아직 크게 나아진 건 모르겠어요.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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