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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며느리 한마디 듣고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며느리가 손주들 앞에서 자꾸 팔을 긁는다고 한마디 했을 때, 그게 그렇게 마음에 남을 줄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가려워서 긁은 건데, 애들이 보고 뭐라 생각할까 싶은 그 말이 계속 맴돌더라고요… 회사에 사람이 둘이나 그만두고 혼자 재고를 떠안은지 3달째인데, 그때부터 목이랑 팔이 가려워진 걸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며느리 그 한마디 듣고 나니, 제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남이 먼저 알아챈 것 같아서 괜히 서글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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