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클라이언트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번 주에만 수정 요청이 5번째였어요. 전화를 끊고 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억울해서 운 건 아니고 뭐랄까, 그냥 지쳐서 나온 눈물 같았어요. 요즘 잠도 못 자고 끼니도 대충 때우다 보니 마음이 먼저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일이 몰릴 때마다 눌러뒀던 게 한꺼번에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일 때문에 운 게 아니라 그동안 쌓인 게 터진 거였어요. 다들 이런 날 한 번쯤 있으실 것 같아요.
수정 요청 5번째 전화 끊고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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