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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회식때 혼자 다른 메뉴 먹었던 날

오늘 팀 회식 있었는데 다들 짬뽕이랑 짜장면 시키는데 저만 밥이랑 계란찜 시켰음. 밀가루 끊은지 2주째라 어쩔수 없었는데 회사 분들이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보니까 설명하기도 그렇고 눈치보이드라.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속으로는 진짜 진짜 서러웠음! 집 가는 버스 안에서 창밖 보는데 괜히 눈물이 핑 돌았음. 오랫동안 그냥 연고 바르면서 버텼는데 요즘은 뭘 먹어도 신경쓰이고 사람들이랑 밥 먹는 자리가 이렇게 불편해질줄 몰랐음. 팔이랑 목 가려운거 참는 것보다 이게 더 힘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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