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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회사 점심자리에서 자꾸 눈치보게 되네요

편도 1시간반 출퇴근하고 나면 저녁 차릴 힘도 없어서 배달음식으로 때웠는데, 이번에 밀가루랑 유제품 줄여보기로 하고 2주째 집밥 챙기는 중임. 근데 오늘 점심에 회사 사람들 다 파스타 시키는데 저만 다른 메뉴 고르니까 왜 그러냐고 물어봐서 그냥 속이 안좋아서요 하고 웃어넘겼는데, 자리에 앉아있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음. 체중계 숫자도 자꾸 줄어서 겁도 나고, 집밥 챙긴다고 뭐가 좋아지는 건지도 아직 모르겠고, 회사 사람들한테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너무너무 신경쓰임. 다들 식단 바꿀 때 이런 거 눈치 보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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