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에 또 깼습니다.
목 주변이 너무 가려워서요.
이불 뒤집어쓰고 한참 긁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거 누구한테 말해야 하나…
가족한테 말하면 걱정할 것 같고
친구들한테는 말 꺼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냥 혼자 삭이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옆에서 고양이가 다가와 배 위에 앉는데
그 온기가 고마울 수가 없었어요!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학교도 가고 알바도 갔는데
속으로는 계속 피곤하고 멍했습니다~
(아무 일 없는 척) 하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여러분 글 보면서 위안 받고 있어요.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