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손주가 놀러 왔는데 제가 팔을 긁고 있는 걸 보던 며느리가 아버님 그거 습관 되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 부끄럽다기보다 마음이 먼저 내려앉았습니다, 회사에 사람이 줄어서 혼자 다 떠안다시피 하면서부터 목덜미랑 팔 안쪽이 가렵기 시작했는데 바쁘다고 미루기만 하다가 이렇게 남 눈에 띌 정도가 된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몸이 낯설게 변하는 게 그냥 조금 서글펐습니다 😔
며느리한테 팔 긁는 버릇을 들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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