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어요.
별일도 아니었는데…
요즘 과제 마감 겹치고 알바까지 겹쳐서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 잤거든요.
몸도 마음도 다 닳는 느낌이었어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까지 하니까 이럴 때마다 혼자 감당하기 벅차네요.
거기다 밤마다 가려워서 자주 깨니까 신경이 더 곤두서고요.
다들 이런 밤 가끔 있으실 것 같더라고요.
친구가 여기 좋다고 알려줘서 구경만 하다가 오늘은 그냥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집에 와서 게임 켜놓고 멍하니 있어도 위로가 잘 안 되더라고요.
올해는 책도 좀 읽자 했는데 그럴 정신도 없고요ㅠㅠ
누구한테 말하기도 애매해서 혼자 삭이다가, 여기라도 적어보니까 조금은 후련하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