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니 11시였어요. 애는 벌써 자고 있고, 저는 소파에 앉아서 다리부터 주물렀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부어서 손자국이 한참 안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앉아있다가 갑자기 목이 메었어요. 딱히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눈물이 나서, 소리 안 내고 혼자 울었어요 ㅠㅠ 요즘따라 이런 밤이 너무너무 잦아지네요.
예전에는 그림이라도 끄적이다 잤는데 요새는 그럴 기운도 안 남아요.
다리 붓던 밤에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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