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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필름카메라 들고나갔다가 그냥 앉아있었어요

요즘 일이 뜸해서 낮에 혼자 있는 날이 많았는데, 오늘은 날이 좋아서 필름카메라 들고 동네를 나가봤습니다.

근데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다리에 힘이 훅 풀리더라고요! 결국 사진은 못 찍고 그냥 벤치에 앉아버렸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멀쩡히 걷는데 저만 멈춰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너무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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