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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새벽에 과제하다 혼자 울었던 날

어제 새벽에 과제 붙잡고 있었어요.
내일 알바가 9시라 일찍 자야 했는데 손이 안 움직이더라고요.

목 뒤가 계속 가려워서 자꾸 긁다가, 문득 이게 다 뭔가 싶었어요.
공부도 밀리고 알바도 나가야 하고 피부도 이 모양이고.

그냥 다 버거운 밤이었어요.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받지도 못했어요.
받으면 울 것 같아서요.

게임 켜놓고 멍하니 화면만 보다가 그냥 잤어요.
‘괜찮다’고 되뇌었는데 하나도 안 괜찮았던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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